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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룡과 반왕의 계략 그리고 잊혀진 섬의 비밀

 

10월 14일에 공개된 에피소드, <부활의 문>.

본토의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최고 난이도의 사냥터로 돌아온 잊혀진 섬의 배경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할파스의 죽음

할파스의 죽음 편집

 

오래 전 '용과 마물의 전쟁'에서 '할파스'는 그 어떤 용보다 많은 마물을 파괴하였고

'화염의 그림자'의 코 앞까지 진격을 했었지만 마물들의 간교한 계략에 속아 비참하게 죽었다.

 

'화염의 그림자'는 이 거대한 용을 언데드 마족으로 부활시킨 뒤 전력을 다해 정신 지배하였고

마족들의 세상을 파괴하고 있던'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 '발라카스'를 쫓아내는 것에 성공한다.

 

정신 지배를 당한 '할파스'는 마지막으로 ' 아우라키아'와 거대한 사투를 벌이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아우라키아' 역시 큰 상처를 입고 마족들의 세상에서 겨우 탈출하게 된다.

'아우라키아'가 도망치며 마지막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할파스'의 마지막 남은 정신 한 조각을 깨운 것이 전부였다.

 

아주 작은 정신의 한 조각이 깨어났을 뿐이지만 이로 인해 '화염의 그림자'의 정신 지배에서 '할파스'는 깨어나게 되었다.

이미 처음 정신 지배를 통해 많은 힘을 사용한 '화염의 그림자'는 다시 거대한 암흑룡을 정신 지배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고

언데드 마족이 되어버린 용의 육신을 봉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결국 '화염의 그림자' 는 이 거대한 용의 육신을 '언데드 마족'과 끝없이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순수 마족' 세력을 달래는 전리품의 용도로 '발록'에게 선물하였다.

'발록'은 이 위대한 전쟁에서 '야히'와 같은 수준의 성소는 물론이고 '화염의 그림자'로부터 가장 큰 전리품을 받게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발록'은 그간의 수모와 분노를 잊고 '언데드 마족'과 휴전을 하게 된다.

 

켄 라우헬의 계략

켄 라우헬의 계략 편집

오렌 세월이 지난 후 '타락'은 '기르타스'의 소환 의식 실패 후

다시 한 번 지상 세계를 파괴하고 마족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켄 라우헬'과 신전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과거 '화염의 그림자'가 직접 봉인해서 '발록'에게 선물했던 '할파스'의 존재를 언급한다.

 

'켄 라우헬'은 '할파스'의 정신만 본인하고 있다면,

파괴의 본능만이 남은 '할파스'가 아덴 대륙을 파괴하고

마족들이 지상 세계로 진출하는 것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였다.

'타락'은 즉시 '켄 라우헬'이 발록의 성소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발록의 성소로 간 '켄 라우헬'은 '타락'에게 말한 것과는 달리 '할파스'와 거래를 시작했다.

 

"위대한 암흑룡 '할파스'여. 미천한 힘이지만 제가 당신의 육체를 구속하고 있는 봉인을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

 

'할파스'는 켄 라우헬을 내려다보며 살의가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온몸에 마물의 냄새가 진동하는 녀석이구나……. 분명히 원하는 것이 있을 것 같구나!"

"죽음을 원한다면 지금도 충분하다!"

 

'켄 라우헬'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할 말을 이어갔다.

 

"지금은 아무 것도 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젠가 제가 당신에게 부탁을 하나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때 들어 주십시오."

 

'할파스'는 평생을 이렇게 정신과 썩어가는 육체가 봉인된 상태로 지내느니

'켄 라우헬'과 거래를 통해 이곳을 벗어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고,

자신의 썩어버린 육체를 소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건을 하나 더 걸어

'켄 라우헬'과 용언으로 맺어진 계약을 한다.

할파스의 집념

할파스의 집념 편집

'할파스'는 발록의 성소를 철저히 파괴하고 탈출하였고

용이 가진 강력한 정신력으로 생명의 나무(소생)의 소재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강력한 정신력을 가졌고 봉인 역시 풀리기는 하였지만 그의 몸은 용이 아닌 언데드 마물의 상태였다.

그가 완전히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신이 주신 육체인 '용'의 몸을 찾아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의 나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거대한 몸을 이끌고 지상 세계를 활보할 수 없었던 '할파스'는 그의 수족이 되어줄 존재가 필요했고

'파아그리오'의 창조물인 '오크'들에게 접근하였다.

 

가장 큰 세력을 가진 포노스 부족의 수장 '칼투란'에게 자신을 따를 경우

'종족 통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겠다 유혹하여 자신의 수하로 끌어들였다.

 

'할파스'는 오크들을 통해 말하는 섬과 아덴 대륙에 '할파스의 집념'이 담긴 흙을 심게 하였다.

'할파스'는 이를 통해 지상 세계의 괴물들을 정신 지배하였고 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도록 자신의 넘치는 힘을 나누어주었다.

 

이렇게 지상 세계에 세력을 확장해가던 중 잊혀진 섬에서 생명의 나무의 소식이 '켄 라우헬'에게서 전해졌다.

할파스는 즉시 잊혀진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그간 웅크리고 있던 자신의 거대한 육체를 이끌고 아덴 대륙 상공을 향해 날아올랐다.

 

거대한 암흑룡의 비상은 아덴 대륙뿐 아니라 용들의 정신 세계에도 큰 울림을 주었고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 '발라카스' 그리고 그와 가장 큰 사투를 벌였던 '아우라키아'의 정신을 깨우게 되었다.

인간은 알 수 없겠지만 아덴 대륙의 모든 용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내 명을 따르도록 하여라."

 

'아우라키아'의 음성이 '베히모스'의 용기사들과 '실베리아'의 환술사들에게 울려 퍼졌다.

잊혀진 섬

잊혀진 섬 편집

 

고대 거인들이 처음 발견한 생명의 나무는 아덴 대륙의 용사들이 '잊혀진 섬'이라 부르는 곳에 있었다.

영롱하며 신비로운 광채를 내는 이 나무는 상처를 치유하고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했으며

심지어 죽은 자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 넣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생명의 나무를 발견한 고대 거인들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이라는 힘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눈부신 문명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그 힘의 원천인 생명의 나무를 지키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높은 수준의 마력과 기술로 이 섬 자체를 봉인하기에 이른다.

 

지금까지 잊혀진 섬에서 보았던 마물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환영의 존재였으며

그들은 섬의 봉인장치 중 한 가지였던 것이다.

 

고대 거인들은 세상을 지배하고 만물을 다스렸으며 어느덧 자신들의 능력이 신들과 대등하다는 오만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신들은 7일 동안 천지를 뒤흔들만한 지진과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 같은 화염으로

고대 거인들과 그들의 문명을 파괴하였고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 같은 폭풍과 해일로 그들의 존재 조차 역사에 기록되지 못하도록 하였다.

 

세월이 흘러 많은 아덴의 용사들은 결국 잊혀진 섬을 발견했고

섬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의 용기와 능력을 시험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

오랜 시간 아덴 용사들의 탐험은 계속되었고, 이로 인해 잊혀진 섬의 봉인은 서서히 풀려가고 있었다.

 

그 수위가 점차 위험한 수준에 이르자 고대 거인들이 만들어낸, 생명의 나무를 지키기 위한 방어 장치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의 차원에서는 누구도 찾을 수 없도록 시간의 균열을 통해

잊혀진 섬을 통째로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키는 장치가 발동되었다.

 

시간의 균열은 점차 거대해지며 마침내 잊혀진 섬을 삼켰다.

섬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되었고 잊혀진 섬의 괴물들 역시 점점 변화하게 되었다.

고대 가디언 골렘

고대 가디언 골렘 편집

아주 오래 전 고대의 거인들은 자신들 중 누구든 직접 생명의 성소를 지킬 경우 정치적인 힘의 균형이 무너질 것을 우려하여

영구히 중립적인 위치에서 생명의 성소를 지킬 수 있는 존재인 가디언 골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자연의 원소들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강력한 가디언 골렘을 무한하게 만들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두었고 수 만 마리의 골렘들에게 자신들의 마력을 불어넣어 생명의 성소로 가는 길목을 지키게 하엿다.

 

하지만 고대의 거인들이 신들에게 멸족된 후 마력이 끊기자 생명의 성소 안에 있던 가디언 골렘들은 작동을 멈추게 되었고,

성소 밖에 있던 가디언 골렘들은 공기와 물, 흙 속의 원소로 분해되어 오랜 시간 잠들게 되었다.

켄 라우헬의 항해

켄 라우헬의 항해 편집

 

라스타바드의 마지막 전투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모두 잃고 '케레니스'마저 큰 부상을 입자

'켄 라우헬'은 '타락'이 있는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기르타스'의 소환 의식 실패 후 '타락'의 다음 계략인 '할파스'를 이용한 

지상 파괴를 돕기로 한 '켄 라우헬'은 발록의 성소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는 혼자가 아니라 '케레니스'와 함께였고

그들은 '타락'이 아닌, 자신들의 아덴 대륙 진출을 위한 '할파스'와 계약을 하게 된다.

 

일단 '할파스'의 정신력을 통해 아덴 대륙과 말하는 섬에는

생명의 나무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켄 라우헬'은 잊혀진 섬으로 떠나게 된다.

잊혀진 섬에 도착할 때 쯤 '켄 라우헬'과 '케레니스'는 잊혀진 섬 대신

바다 위의 거대한 시간의 균열과 조우하게 되었고 결국 균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시간의 균열에서 빠져나온 '켄 라우헬'과 '케레니스' 일행은 알 수 없는 섬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곳에 서식하는 괴물들을 조금씩 정리해 나가며 섬의 외곽을 탐사한 결과

그들은 이곳이 잊혀진 섬과 아주 유사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대한 바위 하수인

거대한 바위 하수인 편집

괴물들을 처리해가며 조금씩 섬의 안쪽으로 전진하던 '켄 라우헬'과 '케레니스'는

섬의 안쪽에서 마법의 힘으로 봉인된 문을 발견하게 되었다.

'케레니스'의 흑마법으로 봉인을 풀고 들어간 일행은 거대한 공간에 셀 수 없을 만큼의 

가디언 골렘들이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케레니스'는 부서져 잠들어 있는 가디언 골렘 하나에 마력을 불어 넣었고,

이를 통해 이들은 마력을 집어넣은 자의 명령을 따르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잠들어 있는 수많은 가디언 골렘들에게 자신의 마력을 집어넣기 시작했고 가디언 골렘들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케레니스'는 깨어난 가디언 골렘을 이용하여 잊혀진 섬을 보다 빠르게 탐험하기 시작했고

중심부의 협곡 부근에서 골렘 형태의 바위산을 발견했다.

그녀가 마력을 불어넣자 바위는 서서히 골렘의 형태로 일어나기 시작했고 숨겨져 있던 소생의 성소로 가는 문이 드러나게 되었다.

 

소생의 성소로 가는 문을 열 수는 없었으나 거대한 골렘이 일어난 자리에는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작은 나뭇잎들이 떨어져 있었고 이것이 생명의 나무에게서 떨어진 것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생명의 나뭇잎

생명의 나뭇잎 편집

 

'데포로쥬'가 '기르타스'와 최후의 전쟁을 벌이는 동안

그의 스승 '군터'는 비밀 결사대를 조직하여 생명의 나무를 찾고 있었다.

생명의 나무만 찾을 수 있다면 할파스의 정화만이 아니라 라스타바드 전투의 참극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긴 시간이 흘러 생명의 나무를 찾아 떠난 수많은 탐험대로부터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던 한 통의 전갈이 "군터"에게 도착하였다.

작은 비둘기를 통해 전해진 그 전갈에는 익숙한 섬이 담긴 지도와 목적지로의 이동 경로

그리고 작은 나뭇잎 하나가 동봉되어 있었다.

 

나뭇잎을 내려 놓자 목재로 만들어진 낡은 탁자가 마치 막 베어낸 나무로 만든 것 처럼 윤기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그렇게 "군터"의 비밀 결사대 막사에서는 희망과 기쁨의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지도에 표기된 위치는 바다 한 가운데였고, 이 곳은 지금은 사라진 "잊혀진 섬"의 위치였다.

그리고 지도에 급하게 표기된 문구들은 비밀 결사대를 놀라게 만들었다.

 

"잊혀진 섬이 있던 곳에서 거대한 시간의 균열을 발견함"

 

군터는 잊혀진 섬으로 떠나기 위해 데포로쥬에게 이에 대한 내용을 보고하였고,

데포로쥬는 수호성 아툰과 질리언에게 붉은 기사단과 함께 잊혀진 섬에서 생명의 나무를 찾도록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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